에이로직스, 삼성전자와 UWB 특허 취득
□ 휴대인터넷(와이브로) 중계기용 모뎀모듈 출시를 통해 무선통신용 부품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에이로직스(대표 김주덕)는 초광대역무선통신 UWB(Ultra Wide-Band)에 적용되는 특허를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취득하였다고 14일 발표했다.
□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총 2건으로 그 중 한 건은 OFDM(직교 주파수 분할 다중 시스템)에서 반드시 필요한 상호배치(인터리버) 시스템의 최적화를 위하여, 상호배치(인터리버)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안 및 시스템 구조에 관한 특허이며, 또 한 건은, 동일한 심벌을 2회 반복하는 경우에 주파수 도약(호핑) 규칙을 일부 변형하여 보다 좋은 패킷 수신 성능을 얻을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하는 기술을 특징으로 하는 특허이다. 상기 특허들은 2005년에 에이로직스가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출원하였던 특허들이다.
□ UWB 기술은 반경 10미터 이내의 근거리에서 기존의 무선 서비스와 주파수를 공유하며 1Gbps 이상의 초고속 무선 정송이 가능한 미래 기술이다. 고화질 영상이나 대용량 멀티미디어 파일을 순식간에 전송할 수 있기 때문에 홈네트워크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. 이와 더불어, 가전기기, 이동통신 단말기, PC 및 주변기기 분야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창출해 거대 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. 이와 관련 ABI 리서치사는 2010년 UWB의 세계시장이 약 1조 3000억원 규모, ETRI는 세계시장의 25%인 약 3,180억원의 시장이 국내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했다.
□ 또한, 상기 등록된 특허뿐만 아니라 에이로직스가 UWB 및 와이브로 기술과 관련하여 출원 완료한 특허의 수는 약 20여건에 달한다